日언론, "현-전 J리거 나상호-정우영, 한국에 첫 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11 06: 00

일본 언론이 한국의 첫 승리를 기록한 선수들에게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1일 새벽(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나상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6분 터진 정우영의 쐐기골을 앞세워 월드컵 첫 관문을 무난하게 넘겼다.
그러자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특히 '풋볼 채널'은 대표팀에서 활약한 J리거들의 활약상을 다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 매체는 나상호가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과거 비셀 고베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제 정우영은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해 주빌로 이와타 등 일본에서 오래 활약했다.
이밖에도 이 매체는 수비수 김영권이 현재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으며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황의조(보르도)도 J리그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규는 비셀 고베에서 뛰다 울산으로 합류했고 김진수는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에서 골잡이로 활약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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