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노래를들려줘' 송재림, 김시후 죽음 묻는 연우진에 "김시후는 내 유일한 친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1 06: 51

연우진이 송재림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구본웅과 김시후의 죽음을 물었다. 
10일에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장윤(연우진)이 남주완(송재림)에게 김이안(김시후)과 윤영길(구본웅)의 죽음을 물었다. 
이날 장윤은 윤영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남주완을 찾아갔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어떻게 죽인거냐. 떠밀었냐"고 물었다. 이어 장윤은 "내가 둘이 얘기하고 있는 거 봤다. 그 놈이 갖고 있던 물건 때문에 그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윤영길을 모른다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윤은 "그날 창고에 있던 사람이 당신 맞냐"며 "이안이를 죽여놓고 어떻게 홍이영 앞에 그렇게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냐. 너는 네가 소름끼치지도 않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나 남주완은 "김이안은 내 소중한 후배였다. 내 유일한 친구이기도 했다. 그런 애를 내가 어떻게 죽이냐"고 물었다. 장윤은 "당신이 아니면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몇 번을 말하냐.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답했다. 
홍이영(김세정)은 자신이 윤영길에게 볼펜을 줬다는 이유로 윤영길이 사망했다고 생각했다. 이에 홍이영은 죄책감을 느꼈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윤영길의 사망현장을 가려 했다. 하지만 장윤이 이를 막았다. 장윤은 "이영씨 때문에 죽은 거 아니다. 그 놈이 돈을 요구하면서 다녔다. 아마 다른 사람에게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과 홍이영은 윤영길이 했던 말을 되새기며 하나씩 추리해나가기 시작했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노래를 틀어줬다"고 말했다. 장윤은 "어딘가에 무언가를 남겨뒀을 수 있다. 꽃집에도 한 번 찾아봐라"라고 말했다. 
하은주(박지연)는 남주완을 찾아왔다. 하은주는 남주완에게 "어제 신영필 건물에서 죽은 사람 실족사 아니지 않냐. 살인 맞냐"며 "혹시 지휘자님이 죽인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하은주는 "내가 생각을 좀 해봤다. 우리 두 사람은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홍이영이 끼어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홍이영이 죽은 김이안 사건의 목격자가 아닐까. 기억이 돌아오면 지휘자님에게 피해가 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걔 옆에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내가 진짜 살인자라고 생각하냐"며 또 한 번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라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홍이영은 윤영길이 죽던 날 꽃다발을 들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남주완의 사무실 안에 있던 꽃다발을 떠올렸고 남주완이 윤영길의 죽음에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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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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