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손숙, "김혜수, 드라마 '짝' 부터 달랐다… 언제나 당당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1 07: 37

손숙과 후배 배우 김혜수에게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손숙이 출연해 평소 숨겨뒀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숙은 김혜수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손숙은 "혜수는 오래 됐다. '짝'을 찍을 때 다른 배우들과 달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손숙은 "내가 봤던 여배우 중에 가장 당당하다. 내가 책도 좀 많이 읽고 외국어도 배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김혜수씨가 책을 정말 많이 읽는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혜수는 여고생 때 처음 봤다. 정보석군의 데뷔 드라마였다. 늘 볼 때마다 당당해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날 추상미가 손숙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추상미는 "여태까지 딸 중에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물었다. 이에 손숙은 "정말 다 예쁘다.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말했다. 
이날 MC김숙은 "이순재 선생님이 지금도 손자의 학비를 지원하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는 "그런 얘길 뭣하러 하냐. 공부 열심히 하니까 됐다"고 말했다. 신구 역시 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나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손숙은 "이순재 선생님의 사모님이 워낙 내조를 잘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우리때는 미안하다는 말도 안했다. 사랑한다는 말도 안했다. 눈을 보면 알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손하트를 요청했다. 이순재는 "이건 옛날에 도박 섯다 할 때 했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숙은 "손녀가 미국 드라마 오디션에 뽑혔다"고 말했다. 손숙의 소녀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찍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 손숙은 "이제 시작이다.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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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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