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웅의 사망 소식에 연우진과 김세정이 혼란스러워했다.
10일에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에서는 홍이영(김세정)과 장윤(연우진)이 윤영길(구본웅)의 사망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영길은 신영필 하모닉 건물 계단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다음 날 이 내용이 뉴스로 보도 됐고 이를 본 홍이영은 깜짝 놀랐다. 장윤 역시 윤영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홍이영은 장윤을 찾아가 "그 사람이 죽은 것 같다.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이영은 "윤이씨에게 거짓말 했다. 내가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 그 사람이 찾는다는 물건이 뭔지 알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윤은 "그 놈이 그게 뭔지 순순히 알려줬냐"고 물었다. 이에 홍이영은 "나에게 그걸 찾아오면 그날 창고에 누가 있었는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볼펜이었다"고 말했다. 장윤은 "이안이 유품 보겠다고 했던 날 갖다 줬다는 거냐"고 물었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원하는 물건을 가져다 줬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은 "그걸 어떻게 그냥 갖다 줄 수 있냐"며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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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