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순재, 베트남 인싸 등극? "베트남 하이킥 방영중…한류 스타"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0 21: 29

이순재가 베트남에서 한류 스타로 등극한 사연을 전했다. 
1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노래에 앞서 "이게 제대로 된 노래가 아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이 부르는 노래라 정확히 음정을 맞추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강성진의 기타 반주가 시작됐다. 신구와 이순재는 화음을 맞춰 노래를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숙은 "연기 경력이 도합 207년이다. 작품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순재 선생님이 베트남 한류 스타가 되셨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배우 김정은, 김해숙과 함께 베트남 다낭에 갔는데 아가씨들이 모여들더라"며 "왜 그런가 알고보니 지금 베트남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이 방송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는 "내가 작년에 '로망'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그게 벌써 30만이 보고 베트남 전체 영화 2위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순재는 "MBC에서 배역을 주지 않으면 베트남에 가서 연기를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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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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