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 정지훈vs곽시양, 임지연 두고 '신경전'‥"왜 자꾸 얼쩡거려" [Oh!쎈 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10 21: 13

'웰컴2 라이프'에서 임지연을 두고 정지훈과 곽시양이 신경전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 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에서 이날 재상(정지훈 분)은 시온(임지연 분)을 괴한으로부터 구한 후, 응급실로 달려왔다. 시온은 왜 자꾸만 자신에게 나타나는지 물었고 재상은 "널 꼭 지켜야해, 떠날 수 없다"면서 "진실을 마주하면 아플 것, 그냥 날 보고 있어라"고 말했다. 동택(곽시양 분)이 괴한과 마주쳤고, 시온을 다치게 한 괴한에게 분노감을 주체하지 못 했다. 
시온은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재상은 "생명의 은인이라 해라"며 장난쳤다. 시온은 "필름 끊겼다"며 모른 척 했다. 마침 동택도 시온을 찾아왔고,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두 사람 어떻게 같이 있는 거냐"며 재상을 의식했다. 

하지만 이내 재상에게 "시온을 구해준 것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상이 시온과 옆집 이웃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더욱 재상이 신경쓰였다. 
시온을 데려다 준 후, 동택은 재상에게 "왜 자꾸 시온이 근처에서 얼쩡거려, 진짜 우연이냐"며 의심했다. 
재상은 "의도면 어쩔 거냐"고 도발, 동택은 "어쩔건지 지금 보여줘요?"라며 발끈했다. 재상은 "걱정 내려놓아라, 사건 해결되면 알아서 꺼지겠다"면서 "그래도 고맙다, 시온이 걱정해주고 지켜봐줘서 고맙다, 그 쪽이 얼쩡되는 것 반갑진 않지만 애 안 다치게 앞으로도 그렇게 쭉 해달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한편, '웰컴2 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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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웰컴2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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