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나이 감안해도 21살 이후 줄곧 호날두 압도"(美경제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10 20: 10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2살 어린 나이를 감안할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줄곧 압도해왔다는 수치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는 북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최근 오른 그래프를 인용, 21살 이후 메시가 호날두보다 항상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그래프는 한 사용자가 트랜스퍼마켓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과 도움을 나이별로 비교해 통계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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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츠' 역시 이 그래프를 인용하며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냐는 논쟁이 뜨겁지만 같은 무대라도 2살이라는 나이를 고려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레딧
그 결과 메시는 21살 이후 호날두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더구나 호날두가 2년 더 많은 여유가 있지만 메시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IBT는 "메시와 호날두의 최고 논쟁은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돼 왔다"면서 "하지만 숫자라는 것은 여전히 두 축구 아이콘을 분리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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