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 '1조3353억'...2위 PSG 3위 레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10 17: 0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쿼드를 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가 현재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10억 1400만 유로(약 1조 3353억 원)의 비용을 들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축구 클럽 선수단 구성에 10억 유로를 넘게 투자한 것은 맨시티가 처음이다. 이번에 승격한 노리치 시티와 비교하면 무려 32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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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도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7000만 유로에 로드리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했고 유벤투스의 주앙 칸셀루, 아인트호벤의 앙헬리뇨 등으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맨시티에 이어 네이마르가 속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2위, 에당 아자르가 가세한 레알 마드리드가 3위에 올랐다. 그밖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리버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날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액 축구 클럽 스쿼드 톱10] 
1. 맨체스터 시티 (10억 1400만 유로, 약 1조 3353억 원)
2. PSG(9억 1300만 유로, 약 1조 2023억 원)
3. 레알 마드리드(9억 200만 유로, 약 1조 1878억 원)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억 5100만 유로, 약 9890억 원)
5. 유벤투스(7억 1900만 유로, 약 9468억 원)
6. 바르셀로나(6억 9700만 유로, 약 9178억 원)
7. 리버풀(6억 3900만 유로, 약 8415억 원)
8. 첼시(5억 6100만 유로, 약 7388억 원)
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억 5000만 유로, 약 7243억 원)
10. 아스날(4억 9800만 유로, 약 655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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