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 유망주 이동훈, 시즌 첫 1군 등록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10 16: 40

한화 외야 유망주 이동훈(23)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한화는 10일 청주 LG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동훈과 내야수 박한결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에 앞서 한화는 9일 외야수 양성우와 내야수 김태연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올 시즌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4개월가량 재활에 매진했던 이동훈은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대구 상원고 출신으로 지난 2016년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동훈은 1군 3시즌 통산 112경기 타율 2할2푼3리 1홈런 4타점 32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한화 이동훈 /OSEN DB

빠른 발을 앞세워 대주자, 대수비 역할을 소화했다. 올 시즌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선 11경기를 뛰며 35타수 14안타 타율 4할 1타점 9득점 3도루. 제라드 호잉이 발목 피로 골절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이동훈이 남은 시즌 기회를 받을 전망.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정근우(1루수) 송광민(3루수) 김태균(지명타자) 최진행(좌익수) 최재훈(포수) 김민하(중견수) 장운호(우익수) 오선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김진영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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