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열흘 만에 마운드 오르는 SK 김광현, 1위 수성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10 12: 34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와 팀의 1위 수성을 이끌 수 있을가. 
김광현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팀과 김광현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최근 악천후로 인해 팀 컨디션이 들쑥날쑥하다. 2위 두산, 3위 키움과 승차도 모두 4.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여러모로 SK의 입장에서는 불안하다. 반면, 키움은 3연승 중이기에 이번 일전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급한 불 진화에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26경기 15승5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달 31일 이후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74의 호성적을 남기고 있다. 과연  김광현의 역투가 팀의 1위 수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다. 3연승의 기세를 이어 선두 SK까지 집어삼킬 기세다. 올 시즌 26경기 11승8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요키시다. SK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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