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바 감독, 양현종·김현수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 日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10 08: 27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양현종(KIA)과 김현수(LG)를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10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한국 야구 시찰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8일 시찰에서 2경기가 강풍 취소되고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일본 야구대표팀 이나바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리고 이 매체는 "이나바 감독은 한국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선수 가운데 양현종과 김현수를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김광현(SK)과 함께 대표팀의 원투 펀치로 활약할 예정인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평균 자책점 2.37)로 순항중이다.
그리고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김현수는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1리(473타수 152안타) 10홈런 78타점 70득점 3도루를 기록중이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12와 도쿄 올림픽 우승을 위해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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