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는 日고교대표팀, 태풍으로 항공편 결항 부산에 발묶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10 07: 11

일본고교대표팀이 태풍으로 인해 출국이 지연됐다. 
일본언론들은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린 U-18 베이스볼월드컵에 참가한 일본 고교대표팀이 15호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귀국을 못했다고 10일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대회가 끝나면서 지난 9일 오후 2시 김해공항발 특별기를 통해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항공기가 일본 관동지방을 강타한 태풍 15호 영향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지 못해 장시간 대기했다. 

일본 청소년 대표팀 / soul1014@osen.co.kr

선수들은 보안검색을 마치고 쇼핑과 트럼프 놀이를 하며  10시간 가깝게 공항에서 기다렸지만 결국 결항이 됐다. 밤 늦게 김해공항에서 철수해 부산 시내의 호텔에 투숙했다. 일본 선수단은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일본은 사사키 로키와 오쿠가와 야스노부 등 원투펀치를 앞세웠지만 대회 첫 우승을 노렸지만 5위에 그쳤다. 수비난조와 사사키의 부상까지 겹치며 슈퍼라운드에서 한국과 대만에 무릎을 꿇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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