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정호영x레이먼킴, 와인 마니아 박정수 입맛 저격(ft.쌍따봉)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0 06: 48

박정수가 극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호영x레이먼 킴의 음식을 맛 본 후 극찬하는 박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와인을 이용한 '웬만해선 와인 원샷을 막을 수 없다'를 주제로 정호영 셰프와 레이먼 킴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정호영 셰프는 '옥돔이 뭐길래' 옥돔구이에 감자를 얹은 요리를 준비했다고 밝혔고 레이먼 킴은 '와인 아리랑', 옥수수와 오이지를 이용해 전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레이먼 킴은 오이지를 볶았다. 이에 박정수는 "저러면 짠 맛이 없어지겠구나"라며 감탄했다. 
아오 정호영 셰프는 옥돔을 약한 불로 익혔다. 이어 익힌 감자에 아보카도를 넣어 으깼다. 안정환이 중간 점검에 나섰다. 안정환은 같은 옥수수를 이용했지만 서로 다른 형태의 음식이 나오자 "오~ 정말 색다르다"고 말했다. 이때 정호영가 소금과 버터를 넣었다. 이에 박정수는 "짜고 느끼한 거 싫다"고 말했고 정호영 셰프는 간을 하려다가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레이먼 킴의 전병을 보며 "푹신푹신한 달걀 같다. 그런데 마늘을 다 태웠다"며 꾸짖었다. 이에 박정수는 "시끄럽고 산만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음식이 완성됐다. 김성주는 와인과 어울려야 하는 음식이라며 와인을 준비해 박정수에게 따라줬다. 박정수는 정호영 셰프가 만든 '옥돔이 뭐길래'를 맛보며 "음..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인 한잔을 마시며 다시한 번 "맛있어. 어쩜 이렇게 간이 딱이냐"라며 쌍엄지를 날렸다.
이어 레이먼 킴의 '와인 아리랑'을 맛봤다. 이에 박정수는 "와인 안주가 왜 이렇게 다 맛있어"라며 쌍따봉을 날리며 행복해했다. 이후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박정수는 정호영 셰프의 '옥돔이 뭐길래'를 선택했다. 정호영 셰프는 1승을 거두며 꼴찌에서 탈출했고 박정수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지락을 주제로 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바지락' 대결에서는  조기와 매생이를 이용한 '바지락 상회'를 준비한 이연복 셰프가 승리했다. 박정수는 "육수가 너무 진하다. 그것만 빼고 다 좋았다. 만두가 정말 맛있었다"며 이연복 셰프에게 수고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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