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 정지훈, 현실세계서 특수부 검사로 '컴백'‥임지연 '반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9 21: 12

'웰컴2 라이프'에서 정지훈이 특수부 담당검사로 컴백, 임지연은 이를 의심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 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에서 재상(정지훈 분)은 납골당으로 향했고, 세린의 영정사진 앞에서 "너의 고모, 내가 꼭 지킬게, 범인도 꼭 잡아서 무릎 꿇릴게, 그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길을 나섰다. 
이어 재상은 시온(임지연 분)과 동택(곽시양 분)이 있는 특별수사본부에 도착했다. 오석준(박원상 분)은 "이제 변호사가 아니다"면서 특수부 지휘할 담당검사라고 소개했고, 재상은 "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동택과 시온은 재상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이를 반대했다. 재상은 "날 탓하지 말고 무능해서 범인을 놓친 당신들을 탓해라"면서 더욱 두 사람을 자극했다. 

오석준은 재상의 막말에 분노했고, 재상은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석준은 "맞는 말. 내가 무능해서 피해자들은 폐인처럼 산다"면서 "나 너 못 믿는다, 받아준 것이 아니라 가둬둔 것"이라 했다. 재상은 "정말 진짜 범인 잡을 것"이라 진심을 전했으나 석준은 "무슨 속셈인지 모르지만 뭘 하든 가지 검사로 조용히 있다가 나가라, 수 쓰다 일 망치면 변호사 자격도 못하게 해줄 것"이라며 등을 돌렸다.  
한편, '웰컴2 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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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웰컴2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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