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 유장영 "예비신부, 얼굴도 마음도 예쁜 친구..더 열심히 활동할 것"(인터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9.09 17: 06

오는 29일 결혼을 앞둔 배우 유장영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뽐냈다.
유장영은 9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장영의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는 "소속 배우 유장영이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유장영은 오는 9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두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유장영은 이날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착한 친구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만한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그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물론 얼굴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또 제가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어떻게 보면 불규칙하고 불안정한 직업인데 저에게 많은 안정감을 주고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친구다. 가끔 기댈 수 있을만큼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한 평생 함께 좋은 어른이 같이 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OSEN이 입수한 유장영의 청첩장에는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유장영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정수현(이선빈)과 함께하는 시사프로그램의 메인PD인 구PD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유장영은 능글맞은 연기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구PD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저는 제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가 능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한다. 열심히 활동도 하고 주어진 일에 전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예쁘게 사랑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유장영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최고의 결혼', '화정', '치즈인더트랩', '캐리어를 끄는 여자', '병원선' 등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쳐오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희로애락을 자유자재로 표현,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mk3244@osen.co.kr
[사진] YK미디어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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