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내 경력 동안 한 번도 다이빙 한 적 없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9 16: 41

해리 케인(26, 토트넘)이 자신은 한 번도 다이빙을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날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다이빙 의혹을 불렀다.
케인은 후반 40분 아스날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와 박스 안 경합 과정 중 넘어졌다. 이 때 소크라티스와 아스날 선수들은 케인이 페널티킥(PK)을 유발하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고 주장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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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ESPN에 따르면 케인은 "나는 절대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나는 내 몸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며 모든 레벨에서 뛰어야 하는 스트라이커다. 하프라인에서는 매번 프리킥이 나오지만 박스 안에서는 항상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의 의견은 그들의 의견일 뿐이다. 나는 그런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해왔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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