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최귀화 "이요원, 드라마 익숙하지 않을 때 많이 잡아줘"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09 15: 35

배우 이요원과 최귀화가 '달리는 조사관'을 함께 하는 호흡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하는 김용수 PD와 주연 배우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람 공감 통쾌극’을 표방하고 있다.

배우 최귀화, 이요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 가운데 이요원과 최귀화는 인권증진위원회에서 정반대 성향을 가진 조사관들로 등장한다. 이요원은 냉철한 조사관 한윤서 역으로, 최귀화는 정의로운 검사 배홍태 역으로 출연하는 것.
이에 이요원은 "저도 솔직한 편인데 최귀화 씨도 솔직한 편이다. 보도자료에서는 좋게 얘기해줬는데"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연기적인 호흡은 굉장히 잘 맞는 것 같은데, 성향은 정 반대인 것 같다. 그런 케미들이 저희 작품에서는 잘 어울려서 굉장히 잘 맞는 것 가다. 아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귀화는 이요원에 대해 "일단 너무 아름다우시고, 저보다 한참 선배시다. 현장에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드라마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부족함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이요원 씨가 많이 잡아줬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면이 있는데 제 부족함을 잘 잡아주더라. 그리고 저희가 안 친하다는 것은 사실은 친한데 일부러 안 친해지려고 하는 거다. 그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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