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마리 앙투아네트' 첫 공연 성료.."레오만의 '페르젠' 완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9.09 08: 06

 빅스 레오(정택운)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014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재공연으로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 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프리뷰로 첫 무대에 오른 레오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감정 표현은 물론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 180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레오만의 ‘페르젠’을 성공적으로 재해석,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레오가 맡은 페르젠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용감하고 낭만적인 인물이다.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오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풀 하우스'를 시작으로 ‘마타하리’ , ‘더 라스트 키스’ , ‘엘리자벳’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은 물론 강렬한 눈빛 등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레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레오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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