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팬들 위한 최고의 선물. '신곡 예고' 기대감↑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9 06: 52

핑클이 김현철을 만났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김현철을 찾아간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김현철을 찾아갔다. 김현철은 "어쩜 다들 똑같냐 어렸을 때랑"이라며 웃으며 멤버들을 맞이했고 멤버들 역시 "더 젊어지셨다. 오랜만이다"며 반가워했다. 김현철은 "너희 넷이 뭉친 게 신의 한 수다. 다들 멀쩡하니까 뭉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언젠가 너희들이 나한테 노래를 부탁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편곡한 거 있다고 들었다. 잠깐 들어봐도 괜찮겠냐"고 부탁했다. 이에 김현철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가이드곡을 들려줬다. 이에 멤버들은 "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느낌이 왔다며 노래에 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마음으로 네 사람이 작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저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효리는 "캠핑만 하고 뻔한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새로운 신곡을 하나 만들어서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한편  네 사람은 자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신청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 이진은 작가인 척 전화를 걸었지만 이내 이진임을 들켰다.  이어 네 사람은 장난기가 발동,  자동 응답기 시스템인 척 핑클과 대화를 원하면 1번, SES와의 연결을 원하면 2번을 눌러달라고 했다.
이에 전화기를 누르는 소리가 퍼졌고 멤버들 모두 큰소리로 웃었다. 이어지는 통화에서도 다짜고짜 핑클 노래 이어 부르기, 노래 제목 대기 등 돌발 퀴즈를 내며 신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은 핑클이 내는 문제를 통과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화를 다 끊고 나자 이효리는  "큰일 났다. 다들 목소리가 지긋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와 이진은 "어떡하지 호응이 없으면"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를 만나면 그 당시로 돌아갈 거다"고 말했고 옥주현 역시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꺼낼 거다. 아마"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캠핑 클럽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