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최지만,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50타점…팀은 5연승(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09 04: 49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지만은 선발에 복귀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소폭 하락했지만 타점 1개를 추가. 시즌 50타점 고지를 밟았다. 데뷔 후 처음이다. 

최지만(2019/9/9)ⓒ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 케빈 키어마이어의 1루수 땅볼 때 2루를 거쳐 3루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윌리 아다메스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을 당했다.
3회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5회말 1사 2,3루에서는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리면서 넉넉한 뜬공을 기록,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가 5-2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증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모두 마무리 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8-3으로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시즌 86승59패. 되찾아 온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가을야구 희망을 더욱 부풀게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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