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덕팀, 가뭄의 단비같은 '승'‥복팀 바짝 쫓았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9 06: 49

덕팀이 가뭄의 단비같은 승리로 복팀을 바짝 쫓게 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의뢰인이 그려졌다. 경기도 지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뢰인은 예산 금액 4억원대에서 단독주택 꿈을 꿨다. 
먼저 덕팀이 매물 1호를 찾아 나섰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 있는 넓은 단층주택이었다. 개인 설치없이 보안시스템도 완비된 집이었다. 덕팀은 "은퇴촌으로 불릴 만큼 그렇게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실내를 살펴봤다. 거실엔 이동형 테이블이 있어 깨알공간 활용이 가능했다. 방들은 통로를 통해 연결됐다. 방 3개 모두 정남향을 바라보는 구조였다. 채광과 환기에도 탁월했다. 가격에 대해 매매가로 4억 8천만원이라 최대치 5억까지 겨우 들어왔다. 
복팀은 양평으로 향했다.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는 매물 1호는 역세권에서도 5분 거리라 했다. 내부를 살펴봤다. 깔끔한 구조와 신식구조가 돋보였다. 주방에서 양세형은 "최고의 옵션"이라며 개수대 2개를 발견했다. 효율성 갑인 더블 개수대였다. 모두 "역시 남자 김숙, 집 볼 줄 안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김숙처럼 거리측정기까지 꺼내 층고를 확인했다. 높은 층고로 개방감도 극대화된 것을 강조했다. 
1층에 이어 2층을 살펴봤다. 손님용까지 방 3개가 충족됐다. 하지만 붙박이장이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럼에도 천장에서 볼 수 있는 하늘뷰가 단점을 덮었다. 
특히 양세형은 1층 마당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상상하기로 가장 좋은 집 그림이 바로 저기"라며 비밀공간을 궁금하게 했다. '계세권'이라 외친 히든공간 정체는 바로 프라이빗 계곡이었다. 듣도보도 못한 양평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이었다. 자연친화적인 곳을 원했던 의뢰인 조건과도 충족했다.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은 집을 통해서만 오직 입장가능하다고 했다. 모두 "꿈에서나 꿈꾸는 공간"이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별 집이 다 나와, 계곡있는 집이라니"라며 놀라워했다. 
마당과 계곡 사이엔 드넓은 텃밭도 있어 작물키우기에도 저격이었다. 텃밭 역시 개인공간이었다. 마당과 텃밭, 계곡까지 자연친화 끝판왕이었다. 계곡 앞에는 바로 평상까지 완비됐다. 평상위에 계곡 안에서 얼린 수박까지 더해져 금상첨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양세형은 "친구들 다 데려오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서 복팀은 매매가 4억 6천 5백이라고 했고, 예산까지 9천만원정도 절약되어 모두 입을 다물지 못 하게 했다. 덕팀도 복팀의 매물을 인정했다.
덕팀 매물 2호집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 부근이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빈티지 대문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국적인 느낌의 고풍스러운 공간도 마치 휴양지의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다. 발리 리조트에 온 듯한 라탄조명이 눈에 띄었고, 일명 '라탄하우스'로 이름을 붙였다. 
첫인상부터 압도적인 거실에 코디들 취향을 저격했다. 다각형 천장 모양따라 간접등까지 분위기를 더했다. 모두 "리빙 잡지에나 나올 법한 거실"이라며 감탄했다. 마당도 산으로 둘러싸여있었다. 매물 2호의 깜짝 반전은 집보다 큰 거대마당이었다.의뢰인만의 오붓한 공간으로 활용가능했다. 게다가 마당 부대시설은 옵션이었다. 덕팀은 "평온함을 머금은 힐링공간"이라며 마당뷰를 어필했다. 
실내 다이닝 공간부터 주방까지 시선을 저격, 곳곳에 디테일이 눈에 띄었다. 1층을 지나 2층을 둘러봤다. 2층에 하이라이트 공간이 있다고 했고, 방 안에 계단이 연결됐다. 앙증맞은 스킵플로어 계단과 린넨 커튼이 포근함을 더해 의뢰인 침실이 눈에 띄었다. 덕팀은 "외국에 온 듯해, 이국적이다"며 감탄했다. 
덕팀은 "메인이 더 있다"면서 스페셜 방을 공개, 바로 감탄사가 절로나오는 작업실이었다. 박나래는 "제가 이 집을 계약하겠다"며 취향저격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 덕팀은 매매가 5억 3천만원이라 했다. 의뢰인 예산 최대치였다. 이로써 덕팀은 은퇴촌 단독주택집을 대표로 선택했다.
복팀은 "비장의 매물이 있다"면서 경기도 용인시로 향했다. '추계 동화마을'이라 적힌 입구를 시작으로 정감있는 전원주택 단지가 마을로 형성됐다. 공동 분리수거함까지 있는 장점이 있었다. 
관리가 쉬운 아담한 앞마당부터 밤나무가 기본옵션을 시작, 뒷마당은 앞마당과 다른 분위기였다. 미니화로인 카바나까지 기본옵션으로 달렸다. 본격 실내를 살펴봤다. 실링팬까지 달려 시원함을 더했다.  한옥의 멋을 살린 툇마루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덕팀은 "다독해야하는 분위기"라며 한옥감성 넘치는 부부만의 공간이라 했다.  
툇마루 앞에는 수납과 다용도실도 넓었다. 양세형은 "1층에 방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격자살 무늬의 벽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갔다. 초대형 다용도실의 수납공간이 나오자 덕팀은 "적재적소 수납부자 주택"이라 이름 지었다.
2층에서 또 한층을 지나 3층으로 올랐다. 프라이빗 공간이 있었으나 의뢰인이 오르기엔 불편한 구조였다. 복팀은 "한 번에 해결할 메리트"라며 매매가 3억 8천만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복팀은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으로 최종 대표매물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모든 집이 다 마음에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마지막 최종 매물에 대해서 의뢰인은 "고민을 많이했다"면서 광주시 퇴촌 단층주택 혹은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 사이에서 결국, 덕팀의 퇴촌 단층주택을 선택했다. 이로써 덕팀은 가뭄의 단비같은 승리로 8승을 획득, 10승인 복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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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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