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덕팀, 은퇴부부위한 퇴촌 단층주택 '승'→복10:덕8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9 00: 05

덕팀이 광주시 퇴촌 단층주택으로 오랜만에 승리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의뢰인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경기도 지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뢰인은 예산 금액 4억원대에서 단독주택 꿈을 꿨다. 

먼저 덕팀이 매물 1호를 찾아 나섰다. 광주시 퇴촌에 있는 넓은 단층주택이었다. 개인 설치없이 보안시스템도 완비된 집이었다. 
본격적으로 실내를 살펴봤다. 거실엔 이동형 테이블이 있어 깨알공간 활용이 가능했다. 방들은 통로를 통해 연결됐다. 방 3개 모두 정남향을 바라보는 구조였다. 채광과 환기에도 탁월했다. 가격에 대해 매매가로 4억 8천만원이라 최대치 5억까지 겨우 들어왔다. 
복팀은 양평으로 향했다.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는 매물 1호는 역세권에서도 5분 거리라 했다. 내부를 살펴봤다. 깔끔한 구조와 신식구조가 돋보였다. 
주방에서 양세형은 "최고의 옵션"이라며 개수대 2개를 발견했다. 효율성 갑인 더블 개수대였다. 1층에 이어 2층을 살펴봤다. 손님용까지 방 3개가 충족됐다. 하지만 붙박이장이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럼에도 천장에서 볼 수 있는 하늘뷰가 단점을 덮었다. 
특히 양세형은 1층 마당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상상하기로 가장 좋은 집 그림이 바로 저기"라며 비밀공간을 궁금하게 했다. '계세권'이라 외친 히든공간 정체는 바로 프라이빗 계곡이었다.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은 집을 통해서만 오직 입장가능하다고 했다. 모두 "꿈에서나 꿈꾸는 공간"이라며 감탄했다. 
마당과 텃밭, 계곡까지 자연친화 끝판왕이었다. 계곡 앞에는 바로 평상까지 완비됐다. 평상위에 계곡 안에서 얼린 수박까지 더해져 금상첨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서 복팀은 매매가 4억 6천 5백이라고 했고, 예산까지 9천만원정도 절약되어 모두 입을 다물지 못 하게 했다. 덕팀도 복팀의 매물을 인정했다.
덕팀 매물 2호집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 부근이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빈티지 대문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국적인 느낌의 고풍스러운 공간도 마치 휴양지의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다. 발리 리조트에 온 듯한 라탄조명이 눈에 띄었고, 일명 '라탄하우스'로 이름을 붙였다. 
마당도 산으로 둘러싸여있었다. 매물 2호의 깜짝 반전은 집보다 큰 거대마당이었다.의뢰인만의 오붓한 공간으로 활용가능했다. 게다가 마당 부대시설은 옵션이었다. 
실내 다이닝 공간부터 주방까지 시선을 저격, 곳곳에 디테일이 눈에 띄었다. 1층을 지나 2층을 둘러봤다. 2층에 하이라이트 공간이 있다고 했고, 방 안에 계단이 연결됐다. 앙증맞은 스킵플로어 계단으로 포근함이 더한 의뢰인 침실이 눈에 띄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 덕팀은 매매가 5억 3천만원이라 했다. 의뢰인 예산 최대치였다. 이로써 덕팀은 은퇴촌 단독주택집을 대표로 선택했다.
복팀은 "비장의 매물이 있다"면서 경기도 용인시로 향했다. '추계 동화마을'이라 적힌 입구를 시작으로 정감있는 전원주택 단지가 마을로 형성됐다. 공동 분리수거함까지 있는 장점이 있었다. 
관리가 쉬운 아담한 앞마당부터 밤나무가 기본옵션을 시작, 뒷마당은 앞마당과 다른 분위기였다. 미니화로인 카바나까지 기본옵션으로 달렸다. 본격 실내를 살펴봤다. 한옥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툇마루 앞에는 수납과 다용도실도 넓었다. 양세형은 "1층에 방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격자살 무늬의 벽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갔다. 초대형 다용도실의 수납공간이 나오자 덕팀은 "적재적소 수납부자 주택"이라 이름 지었다.
게다가 매매가 3억 8천만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복팀은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으로 최종 대표매물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고민을 많이했다"면서 광주시 퇴촌 단층주택 혹은 양평 프라이빗 계곡 주택 사이에서 결국, 덕팀의 퇴촌 단층주택을 선택했다. 이로써 덕팀 8로 복팀은 10 승부가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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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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