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안은진 살해 시도→ 임시완 환각 증상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8 23: 38

임시완이 환각증상을 보였다.
8일 방송된 OCN'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환각증상을 보이는 303호 윤종우(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화(안은진)는 차형사를 찾아나섰다. 소정화는 선배에게 "고양이 죽여서 전에 왔던 그 분이 살던 곳에서 형사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상하다. 촉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배는 "원래 경찰이 자기 일 끝나기 전까지 잠수 탄다. 수사 욕심이 과하다"며 아무 일도 아닌 일로 치부했다. 

이에 소정화는 "나는 사람들 돕고 싶다. 수사를 하고 싶은 게 아니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소정화는 치료를 위해 서문조(이동욱)의 치과를 갔다.  이동욱은 "범죄자들이 처음에 동물을 죽인다더라."고 말했다. 소정화는 "고시원 사람들이 의심스럽다"라며 말을 흘렸다.
이에 이동욱은 "잠시만요. 차트를 안가지고 와서"라며 모든 CCTV를 끄고 소정화를 해치려고 했다. 그때 소정화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소정화는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윤종우는 민지은(김지은)에게 고시원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지은은 "고시원 사람 중에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면 오빠만 힘들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종우는 "내가 예민한 것 같다"고 말한 뒤 고시원으로 향했다. 고시원에 도착하자 엄복순은 윤종우에게 커피를 건네며 "경찰 아가씨와 무슨 이야기를 했냐. 안 좋은 이야기 한 거 아니냐. 이상한 소문 나면 그렇잖냐"고 말했다.
이에 윤종우는 귀찮은 듯 "네"라며 곧장 방을 들어갔다. 이후 서문조는 엄복순에게 "303호 아저씨는 어떠냐" 물었다. 이에 엄복순은 "이제 약 효과 슬슬 나타날 거다. 이런 일 한 두번 이냐. 오늘 일 진행할 거냐"고 말했고  서문조는 "맛있겠네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4층 여자 왜 그렇게 했냐"고 물었고 엄복순은 "내 마음대로 했다고 나 죽일 려고 "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문조는  "그럴리가요. 아주머니는 특별한대. 전 아주머니 믿어요"라고 말했다. 윤종우는 고시원만 들어오면 머리가 아프고 토 할 것 같다. 오늘 먹은 게 체한 건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환청, 환각을 느낀윤종우는 "이상한 약을 먹었나. 내 몸이 왜 이러지"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이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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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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