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사기캐" '집사부일체' 신성록, 이 남자 '예능야망' 찬성합니다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9 07: 47

관록 배우 신성록이 예능 원석으로 빛났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일일제자로 신성록이 출연, 사부로도 박지우와 제이블랙, 두 사람이 출연했다. 
집사부일체 최초, 일일제자로 배우 신성록이 깜짝 등장했다. 이승기는 "드라마 '배가본드' 함께 출연한다"며 반가워했고, 이상윤이 함께 농구하는 절친이라며 반겼다. 초면인 양세형은 "드라마에선 무섭고 날카로운 이미지, 무서워서 인사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육성재도 "카리스마 대표팀"이라 하자, 이승기는 "평소 별명 신국장, 매의 눈으로 프로그램 판단한다"면서 "의외로 순딩한 스타일, 멍뭉미가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함께 하고 싶었던 사부를 묻자, 신성록은 "모든 사부들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이제 예능을 할 때가 됐다"며 시작부터 야망으로 뭉쳤다. 멤버들은 "상윤이 형 긴장돼 보인다"고 하자, 신성록은 "나 허언증 있어 긴장하지마라"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이상윤은 "난 일단 우리 멤버로 합격"이라 하자, 멤버들은 "형 선택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늘 사부에 대해 오늘 사부에 대해 "몸에 모든 육수가 빠져나갈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가 말한 사부는 바로 댄스 스포츠 1인자 박지우였던 것. 이때, 오늘의 두번째 사부가 있다고 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바로 세계가 인정한 스트리트 댄서 챔피언 제이블랙이었다. 멤버들은 "월드 클래스가 두 명"이라면서 댄스 스포츠계와 스트리스 댄스계의 국가대표인 두 사람을 반겼다. 
육성재는 "우리가 두 댄스를 다 마스터 하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박지우는 "마치 내일 이 장소에서 대학교 댄스 동아리 워크숍 개최한다"면서 워크숍 공연에 초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댄스 사부들과 함께 기적의 무대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남겼다. 공연 날벼락에 신성록도 당황했고, 이상윤은 "성록이 목이 잠겼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월드 클래스 사부들의 댄스교실이 펼쳐졌다. 두 사부는 "할 수 있다,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세워줬으나 신성록은 "세상 모든 선생들의 공용어"라며 긴장했다.  박지우는 "모든 댄스의 기초는 기본동작과 매너, 응용력만 있으면 된다"면서 댄스 스포츠의 기본으로 스텝을 꼽았다. 
 
스트리트 댄스 교실도 열렸다. 현역아이돌인 육성재가 파워풀한 힙합 턴을 선보이며 재능을 폭발, 이때, 신성록도 도전했다. 힙합턴의 정석을 보이자 멤버들은 "저 피지컬에 춤 잘치면 사기"라고 했고, 사부들도 "이런 느낌 좋다"며 스트리트 댄스 완벽 마스터한 신성록을 극찬했다.  
이로써 박지우는 멤버들의 기본실력 탐색 후, 신성록과 이상윤, 이승기를 선택, 제이브랙은 스트리트 댄스로 현역 아이돌 윤성재와 개그맨 양세형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댄스 콜라보 부대 디데이 하루 전, 당일 해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게다가 두 팀이 엔딩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하지만 멤버들이 긴장하자, 두 사부는 "우리를 믿어주면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본격 연습을 시작했다.  
박지우 팀인 이승기는 반장으로 신성록을 추천, 열정 스파르타 수업 방식에서도 신중하고 매너있는 국장님 말투로 폭소하게 했다.  박지우는 마대걸레로 춤의 기초를 전했다. 이를 본 신성록은 "역시 월드 챔피언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며 드라마 대사같은 주옥같은 맨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 듯, 꼭꼭 숨긴 예능감을 폭주한 신성록의 매력이 빛나는 방송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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