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혁과 유리가 동묘에서 옷팔기 미션을 성공시켰다.
8일 오후 8시 잼플리, 네이버TV 등에서는 플레이리스트 예능 ‘극한면접’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극한면접'은 취업 준비 경험이 없는 유명인(셀럽)들의 취업 성공 도전기를 담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정혁과 유리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동묘에서 영업력 테스트를 가졌다. 두 사람의 영업 스타일은 정반대였다.
정혁은 폭풍 랩에 셀카 서비스까지 적극적으로 옷을 팔았다. 심지어 대단한 친화력을 보이며 직원들에게도 ‘메리, 크리스, 마스’라는 닉네임까지 붙여줬다. 정혁을 알아본 팬들이 찾아오기도 했고, 정혁은 “우리 친구들 뭐 보러 왔어요? 나 보러왔어요? 이런”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야말로 ‘핵인싸’였다.
반면 유리는 영업에 어려워했다. 그는 “저 그냥 집에 갈래요”라며 “혁이형 저보다 팬도 많고 말도 잘하고. 저 그냥 ‘프듀’ 나갈게요. ‘프듀6’ 나갈래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종 선택은 유리였다. 유리 역시 스스로 놀라워하기도. 첫 분위기와는 달리 유리는 실패를 딛고 열심히 노력했던 것.
유리는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묘에서 펼쳐진 톱모델들의 옷 팔기 미션이 큰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