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첫 만남…"그나마 정상이네"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07 22: 50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이동욱에게 관심을 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에서는 윤종우(임시완)와 서문조(이동욱)의 만남이 그려졌다.
유기현(이현욱)을 살해하고 고시원에 온 서문조는 새로 온 윤종우를 만났다. 윤종우는 자신을 보면서 웃고 친한 척 하는 서문조가 내심 불편했다.

방송화면 캡처

서문조는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 좋아서 그랬다”며 술을 권했다. 마지못해 술을 받아들고 같이 마시게 된 윤종우는 범죄 심리 소설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서문조와 취향이 같다는 점에서 마음을 놓았다.
윤종우는 소설 내용 등을 이야기해달라는 서문조에게 소설 내용과 주인공 등에 대해 말했다. 살인마인 소설 주인공은 서문조와 많이 닮아있었는데, 서문조는 “주인공이 살해하면서 끝까지 보는 이유는 꺼져가는 체온을 느끼는 게 아니라 타오르는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윤종우는 마음을 놨고, “그나마 이 고시원에서 이 사람이 제일 정상이네”라고 생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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