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노예굴 무사히 탈출..김지원 "너 구할 것"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9.07 22: 03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노예굴을 탈출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1회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노예굴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스달의 노예에서 아스달 권력 최고층인 대제관으로 승격한 탄야는 "우리를 감싸는 불과 우리를 맑게 하는 물과 우리를 먹이는 짐승"이라며 "신과 정령에게 삶을 빚졌다"고 했다. "세상 만물은 당신께서 낳지 않은게 없고, 이것이 아사신께서 전하신 말씀이다"며 태알하(김옥빈 분), 타곤(송중기 분), 사야(송중기) 등이 보는 앞에서 말했다. 

동시에 돌담불, 노예굴에서 무사히 탈출한 은섬은 지혜로운 할아버지 올마대와 함께 도망쳤다. 늙은 할아버지는 은섬에게 자신을 두고 가라고 했지만, 은섬은 "나 이제부터 누구든 포기 안 합니다"라며 끝까지 업고 이동했다.  
타곤은 탄야와 함께 백성들 앞에 나와 손을 들어 보였고, 모두 환호했다. 탄야는 "나를 부르는 거냐, 저 많은 사람들이"라며 "은섬아 이제 널 구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탄야는 "사야 님과 태알하 님이 시킨대로 다 했다. 이제 당신들이 약속을 지킬 차례다. 아스달에서 노예로 일하는 와한 사람들에게 자유를 달라. 돌담불로 끌려간 와한의 사람들이 있다. 아스달로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다. 타곤은 "그 정도는 이제 내 허락을 받을 것도 없다"고 했다.
탄야는 과거 은섬을 구해 준 무백(박해준 분)에게 "돌담불에 와한의 사람들이 잡혀 있다 그들을 구해와라"며 직접 명을 내렸다. "명을 받들겠다"며 나가던 무백은 사야를 봤고, "이게 대체 어찌, 은섬?..그저 닮은 것인가"라며 크게 놀랐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태고 판타지'라는 색다른 장르로, 지난 7월 7일 'Part1 예언의 아이들',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각각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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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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