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유선, 김혜숙 폐암 말기 사실에 오열…강성연, 김소연에 경고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07 20: 1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이 김혜숙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김혜숙)가 폐암 말기라는 걸 알게 된 강미선(유선)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으로부터 박선자의 건강 상태를 듣게 된 강미선은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박선자는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송화면 캡처

박선자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사이 강미선은 의사와 면담을 가졌다. 박선자는 잠시 쇼크로 의식을 잃었던 것.
늦게서야 박선자가 폐암 말기이고 3개월 정도만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강미선은 “수술 하실 수는 있는거냐”고 물었지만 뾰족한 수는 없었다. 특히 강미선은 홀로 고통을 견뎠을 엄마를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지 않겠느냐. 엄마 한 번만 살려달라. 이렇게 가시면 안된다”고 부탁했다.
한종수(동방우)와 나혜미(강성연)도 박선자의 건강 상태를 알았다. 한종수는 임신 중인 강미리(김소연)를 걱정해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혜미는 음흉한 미소를 지은 뒤 강미리를 만났다. 나혜미는 “친정에 가서 쉬었으면 해”, “가짜 엄마랑도 그렇게 사이가 좋으냐”, “너 키워준 엄마에게 가서 효도나 하라”며 속을 긁었다.
특히 나혜미는 “내 말 안들은 거 후회할거다. 지나간 시간은 땅 치고 후회해도 안돌아온다”고 말했다. 강미리는 알 수 없는 나혜미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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