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NC)이 기선을 제압하는 짜릿한 한 방을 터뜨렸다. 시즌 7호째.
김성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성욱은 3회 노진혁의 중전 안타와 이원재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성욱은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05m. 지난달 29일 창원 KIA전 이후 9일 만의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