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호날두, 세리에 A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07 17: 3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한 스피드를 과시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서 "호날두는 34세의 나이에 세리에 A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프리 시즌 K리그 노쇼로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는 세리에 A 1라운드(파르마전 1-0승)와 2라운드(나폴리전 4-3 승)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 이탈리아는 "1, 2라운드 기록에서 호날두는 34세의 나이에도 34.62km/h를 기록하며 세리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가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은 스피드 스타인 더글라스 코스타, 알렉스 산드로, 다닐루 등을 제치고 유베 전체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격수와 수비수를 통틀어 세리에 A 전체에서 호날두보다 빠른 선수는 35.41km/h를 기록한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 밖에 없었다.
호날두 다음으로는 시모네 자자(토리노, 34.56km/h)와 지안루카 만치니(AS 로마, 34.46km/h)가 뒤를 이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