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3홈런’ 폴락 “타격감 올라왔다고 생각하고 싶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07 17: 50

LA 다저스 A.J. 폴락이 3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폴락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폴락이 1경기 3홈런을 기록한 것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지난해 5월 1일 다저스전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폴락의 활약에도 4-5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다저스 A.J. 폴락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폴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날이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회말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93.0마일(149.7km) 포심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때려낸 폴락은 5회에도 사마자의 93.3마일(150.2km) 투심을 받아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어진 9회 2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마무리투수 윌 스미스의 92.4마일(148.7km) 포심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폴락은 “주자가 있어서 타점을 더 올릴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다.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생각하고 싶다. 좋은 공들이 들어왔고 좋은 스윙으로 받아쳤다”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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