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주전 계속 기용, 2위 싸움 끝까지 간다" [현장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07 17: 00

"2위 싸움 끝까지 하겠다".
장정석 키움히어로즈 감독이 2위 경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가 적게 남았지만 최대한 승수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주전들은 계속 기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 감독은 7일 KIA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오늘도 주전들이 모두 출전한다. 두산에 비해 경기가 적게 남았다. 그래도 끝까지 승수를 많이 올리고 기다려봐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이 승리를 따내자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주전들 가운데서도 기록이 많이 걸린 선수들도 많다. 홈런왕(박병호) 최다안타(이정후), 20-20클럽(김하성)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다.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두산과 1.5경기 차 3위이다. 키움은 이날 KIA전 포함 12경기를 남겨놓았다. 반면 두산은 18경기를 남겼다. 키움에 비해 6경기가 많다. 아무래도 키움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는 8승7패로 키움이 근소하게 앞섰다. 두산과 1경기 남아있다. 
한편 이날 키움 선발라인업은 서건창(지명타자) 샌즈(우익수)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김하성(유격수) 박동원(포수) 김혜성(2루수) 장영석(3루수) 김규민(좌익수) 순서로 꾸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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