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중일 감독, "오지환 결승타 시작으로 추가점 잘 나왔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06 22: 34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1무 56패)가 됐다.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타선에서는 김민성의 홈런을 비롯해 장단 9안타 5득점을 뽑아냈다. 윌슨에 이어 송은범과 정우영, 고우석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윌슨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반면 롯데는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전 이후 7연패 수렁에 빠졌다.승리를 거둔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6회까지 잘 던져줬고, 마무리 고우석이 9회 위기에서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필요한 타이밍에 추가점을 잘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고 예고했다.
한편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선발 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고, 두산은 이용찬을 예고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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