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팬들과 함께 15집 발매 자축 "신인처럼 일할 수 있어서 감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06 20: 49

가수 임창정이 팬들과 함께 15집 발매를 자축했다. 
임창정은 6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 예스아이엠 사옥 지하 1층 퀘이사 아트홀에서 정규 15집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임창정은 “너무나 보고 싶었고 듣고 싶었다. 감성 끝판왕”이라는 MC 딩동의 소개 속에 라이브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임창정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단숨에 공연장을 압도했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임창정의 남다른 팬 서비스도 빛났다. 등장과 동시에 임창정은 객석 앞으로 찾아가 악수를 하거나, 즉석에서 진행된 팬들의 삼행시에 감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은 팬들과 수록곡을 감상하고, “여러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니까”라고 말해 변함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2부에서는 BJ 엣지, BJ 파이와 함께 팬들이 포스트잇에 직접 남긴 소원을 읽고 소통했다.
특히 임창정은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십삼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타이틀곡 ‘십삼월’은 브리티시 팝 느낌의 세련된 발라드로, 자신의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한결같이 바라보는 남자의 회한, 슬픔을 아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끝으로 임창정은 “신인처럼 계속 일할 수 있음에 감격스럽다”며 발매 소감을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임창정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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