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정비 허사' 인천 물 폭탄…두산-SK, 오후 8시 무렵 개시 예정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06 18: 45

한 시간의 정비도 물거품이 됐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차례 강한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에 큰 물웅덩이가 생겼고, 약 한 시간 정도의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고 경기 개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개시 약 15분 정도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장대비가 퍼부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비에 방수포를 펼치기 전에 이미 내야에는 다시 큼지막하게 물이 고였다.
결국 내야에 물웅덩이가 생긴 것은 물론, 외야 잔디도 심하게 젖었다. 오후 6시 44분 정도 정비에 돌입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비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오후 8시 이후 개시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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