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대결' SK-두산, 박정권-최주환 1B 배치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06 17: 53

선두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K와 두산은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SK와 2위 두산의 승차는 4.5경기 차. 두 팀의 맞대결이 3경기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선발 타순에는 두 변화가 있었다. SK는 박정권이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 염경엽 감독은 "가을 남자다"라며 "올라왔으니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정권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SK는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은 오재일이 손목 통증으로 벤치에서 출발하면서 최주환이 1루수로 나선다. 박건우는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며, 옆구리 타박을 입은 김재환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1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정진호(좌익수)-김인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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