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흔들리는 윌슨, 롯데 만나 안정감 되찾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6 03: 18

타일러 윌슨(LG)이 롯데를 상대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까. 
올 시즌 12승 7패(평균 자책점 3.23)로 순항중인 윌슨은 8월 한달간 2승 2패(평균 자책점 8.44)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윌슨은 1선발 아닌가. 에이스로서 하루 빨리 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윌슨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롯데와 4차례 만나 2승 무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2.00. 이 가운데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할 만큼 투구 내용도 좋았다. 

타일러 윌슨 /sunday@osen.co.kr

LG가 가을의 전설을 꿈꾸려면 윌슨의 컨디션 회복이 아주 중요하다. 롯데전 강세를 이어 간다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가능성은 높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의 선발 투수는 우완 장시환. 올 시즌 23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1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08.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 5월 15일 LG를 상대로 3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거둔 바 있다. 
한편 LG는 올 시즌 롯데와 만나 8승 1무 5패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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