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국립박물관" '어서와한국' 웨일즈 삼형제X母, 동상이몽 첫 '韓'여행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5 21: 52

최연소 게스트인 웨일즈 삼형제가 母와 함께 첫 여행을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웨일즈 삼형제의 첫 여행이 그려졌다. 
'대한외국인'에서 예능 키즈로 활약하고 있는 최연소 호스트 존과 맥이 그려졌다.이어 초대한 친구들에 대해 "영국 삼형제, 독일에서 만난 친구들"이라면서 "독일에서 친해진 친구들, 한국으로 오면서 헤어졌다, 게임으로 계속 연락을 연결했다"고 전했다. 

영국 웨일즈에 한 시골마을에 웨일즈 어린이 3인방이 등장,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국에 첫 여행을 하게 됐다고 했다. 순박 그 자체인 무공해 아이들이 자신을 소개했다.
형제들을 계획 회의를 위해 모였다. 아이들은 놀이동산을 언급하며 놀거리 위주로 계획, 테마파크 정복의 꿈을 꿨다. 하지만 함께가는 母는 탐탁치 않게 바라봤다. 역사 전공 교사였던 母는 아이들이 놀이동산 보다는 교육적인 것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한창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날, 웨일즈 삼형제들이 한국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공항철도를 보며 "지금까지 본 기차역과 완전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무사히 한국열차에 탑승했고, 아이들은 창문으로 펼쳐진 서울의 모습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母역시 "사진찍어야겠다"며 카메라로 주변경치를 담았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母와 아이들은 지하철 환승에 혼란스러워했다. 게다가 새 티켓을 사야한다며 인포메이션을 찾았다. 아이들이 투덜대는 사이, 母가 역무원의 도움으로 티켓을 구매했다.하지만 둘째 해리가 갑자기 휴대폰을 잃어버린 조짐을 보였고, 패닉이 됐다. 
휴대폰 분실에 비상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휴대폰을 대신 주워줬고, 다시 환승하러 이동했다. 숙소가 있는 명동으로 이동했으나 살벌한 찜통더위에 더욱 지쳐갔다. 다행히 숙소는 헤매지 않고 도착했다. 더위를 피해 건물 안으로 피신했다. 
첫 목적지로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명동으로 이동했다. 폭식 유발하는 먹거리 가득한 곳에 시선이 고정됐다. 취향저격인 디저트 카페에 시선이 뺏겼다. 아이들은 달달한 빙수를 시식, 더위와 졸음을 한 번에 날렸다. 
디저트로 체력을 완충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벗어나 이제부터 본격 여행을 시작했다. 바로 국립 한글 박물관이었다. 母는 "한글에 대해 배울 수있는 기회가 되길, 기존에 우리가 봤던 역사와는 완전히 새롭게 많이 다를 것"이라면서 한글 문화역사에 대해 배웠다. 하지만 또 다시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고, 母와 아이들의 동상이몽 여행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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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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