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대학생운영단 대상 '홈 관중 증대 경쟁' PT 실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5 17: 57

수원FC가 지역축구산업 인재 육성 및 지역축구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운영단(호베네스)을 대상으로 ‘수원FC 홈경기 관중 증대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F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단의 공식후원사인 마키노차야 광교점에서 구단 마케팅커뮤니케이셔팀 직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홈경기 관중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PT를 진행했다.
이 경쟁 PT는 2019시즌 중 사업이 가능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 팀별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원FC 대학생운영단 11기 총 15명이 4개팀으로 나눠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김그림(경기대) 학생이 주축인 ‘은연림’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수원FC제공

최우수상을 받은 ‘은연림’팀은 수원FC가 수원시의 시민구단인 만큼 지역밀착을 통한 모객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수원시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고, 타 구단과 경쟁이 아닌 공생하며 팬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또 관중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레이 그라운드’를 개선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의 리그인 '캐슬리틀리그'를 개최해 관중 유입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수원FC는 이번 경쟁 PT 중 2019 시즌 사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0월 중 하나원큐 K리그2 수원FC 홈경기를 대학생운영단이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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