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최광일, 박진희 딸 납치→벼랑 끝 '딜' 제안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4 23: 00

 '닥터탐정'에서 최광일이 박진희 딸을 납치하며 딜을 제안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먼저 최민(류현경 분)이 구속된 태영(이기우 분)을 찾아갔다. 태영은 민에게 모성국(최광일 분)을 멀리 하라고 했으나 민은 중은(박진희 분)을 공격할 것이라 선포했다. 이에 태영은 "서린이랑 그 사람 건들면 네가 못 본 날 보게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중은은 민기(봉태규 분)와 함께 이동했다. 태영이 자신의 직무실 금고 안에 도움이 될 것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 민기와 중은이 금고 안에서 USB를 발견했고, 모성국이 은폐한 것들만 모아둔 자료들을 발견했다. 

민기가 이미 나간 후 중은이 홀로 있는 곳에서 TL 직원들이 들이닥쳤다. 하지만 이미 중요문서는 UDC 손에 넘어간 뒤였다. 뒤늦게 도착한 모성국은 금고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곤 분노했다. 
UDC에선 모성국을 검찰에 고소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자고 머리를 맞댔다. 중은은 협박편지를 건네면서 태영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고영길을 찾아야한다는 것이었다. 고영길이 더 큰 죄를 짓지않게 중은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했었다. 
고영길이 주시하는 사람은 바로 모성국이었다. UDC는 고영길 동선을 파악했다. 모성국은 최민으로부터 최태영과 고영길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고, 이미 고영길이 최태영과 함께 자신을 치려는 의도를 알아챘다. 이때, 중은이 일에 열중하는 사이 딸 서린이 납치되고 말았다. 
중은은 의문의 택배상자를 받았다. 같은 시각 발신번호표시 금지로 고영길이 전화를 걸었다. 고영길은 "마지막 부탁을 들어달라"는 말만 남기곤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택배 상자 속에서 'UDC 덕분에 진실을 알게 됐다, 모두의 죽음 뒤 모성국이 있었다, 이제 모성국을 벌하러 가겠다, 혹시 내가 실패하면 양희의 휴대폰 음성으로 모성국을 벌해달라'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UDC도 이 정보를 들었다. UDC 예상대로 모성국은 고영길에게 납치되어 있었다. 이를 알리 없는 중은은 고영길을 찾아나섰다. 정신이 든 모성국은 고영길로부터 "네가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냐"며 비웃었다. 고영길은 "못할 것 같냐"면서 "왜 양희를 죽였냐, 내 친구도 죽었다"면서 분노, 모성국은 "죽을 짓을 했기 때문"이라며 고영길을 자극했다.  
고영길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면서 메탄올 액체로 모성국을 고문했다. 고영길은 "네가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당해봐라"면서 복수의 끝을 달렸다. 모성국을 살해하려던 때, 중은이 도착했고 소리지르며 "진정해달라"고 했다.고영길은 "날 방해하지 마라, 내가 해야할 마지막 업"이라며 가슴의 통증을 호소, 중은은 "제가 벌받게 하겠다"며 쓰러진 그를 부축했다. 
마침, 민기가 도착했고, 중은과 함께 모성국을 향해 "죗값 받게 하겠다"며 이를 갈았다. 모성국은 "날 심판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는 거냐"면서 "경찰에 전화하면 네 딸 죽을 것"이라 했다. 민기는 "네가 서린이 납치한 거냐 서린이 어딨냐"며 분노, 모성국은 "애가 기침을 하길래 가습기를 틀어주고 왔다"며 중은을 자극했다. 
중은은 "내 딸 어딨냐, 말해"라며 소리쳤고, 모성국은 "나랑 거래를 해라"며 딜을 걸었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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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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