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깊이 연모.."간택령 거둬 달라"[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4 22: 12

차은우가 간택령 철회를 요구했다.
4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서는 이림(차은우)은 가례청이 설치되자 대미 임씨(김여진)를 찾아가 이를 철회해달라며 요구했다. 
이날 구해령은 모처럼 휴일이라며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구해령이 쉬는 날이란 걸 안 이림(차은우)은 해령의 집을 찾아갔다.  해령은 자신의 방을 처음 들어오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이림에게 "처음도 아닌데 뭘 그렇게 둘러 보냐"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그때는 구서리였고 지금은 내 여인의 방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난 너한테. 넌 나한테 그런.. 사이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해령은 "서로의 소유권을 주장하기에는 조금 시기상조 아닌가. "라고 말했고 이림은 "뭘 어떻게 해야 적당한 때가 되냐고 물으며 해령에게 바짝 다가섰다. 이어 해령을 끌어 안으며 이렇게라며 해령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이림은 "매일 이렇게 만나고 싶다. 궁에서 말고 이렇게 단둘이"라며 애틋하게 쳐다봤다.
이후 이림과 해령은 궐안에서 해령과 이림은 손을잡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 모습을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이 발견했고 두 사람은 이들에게 "언제부터 만난 거냐"며 흥분했다. 이에 이림은 당당하게"첫날 부터. 구해령은 임자가 있으니 눈도 마주치지 말고 회식도 하지 말고정시에 칼 같이 퇴근 시켜라. "라며 예문관에 가 일러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마마는 그냥 재미로 만날 수 있지만 우리 구권지는 궐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 순진한 구권지를 책임져라"고 말했다 이때 이림의 나인들이 나타나 이림의 편을 들었다. 이들은 몸다툼을 크게 했고 이 모습을 본 허삼보(성지루)는 내전 한가운데서 패 싸움이냐."며 혼냈다.
 이어 이림에게 "이렇게 넓은 방도 있는데 굳이 왜 나가서 들키냐 최상궁한테 들켰으면 구본지는 끌려갔을 거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두 권지는 해령을 붙들고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꼬치꼬치 물었고 이에 해령은 식은땀을 흘렸다.
 해령은 두 사람에게  시달리고 다시 이림을 찾아갔다. 이림은 해령에게 "내 존재가 늘 비밀인 게 늘 싫었다. 네 주변엔 나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지 않냐" 그래서 당당하게 우리 사이를 말했고 고백했다.. 이에 해령은 "차라리 잘됐다. 나도 이제 대군님 얘기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이후 허삼보는 급하게 들어와 이림에게 가례청을 설치한다고 한다. 마마의 혼인을 명하명하셨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구해령이 듣게 됐고  이림에게 "감축드립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림이 달려가 해령을 붙잡았다. 
해령은 "오랫동안 사가에 나가살길 바란 게 아니냐 염원이 이루어졌으니 감축드린 거다"라며애써 담담한 척했다. 이에 이림은 "나는 그 누구와도 혼인하지 않을 거다"고 말했고 해령은 쓸쓸히 뒤돌아섰다. 고민하던 이림은 예문관에 있는 해령을 데리고 나와  대비 임씨를 찾아갔다. 
이림은 대비 임씨에게 드릴 청이 있다며 "간택령을 거둬달라. 저의 혼사를 멈춰달라. 이미 마음이 품은 여인이 있다. 너무나도 깊이 연모하여 그 여인 아닌 다른 여인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해령은 사책을 쓰다 놀라 이림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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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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