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송강, 김원해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생존… 박성웅 "방해하지마"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04 21: 55

송강이 김원해의 도움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4일에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카의 수술실에 공수래(김원해)가 등장했다. 루카의 심박이 떨어지는 순간 공수래는 루카의 머리를 감쌌고 그 순간 심박수는 기적처럼 정상으로 돌아왔다. 모태강(박성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가 루카를 살려낸 것. 

하립(정경호)은 김이경(이설)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강하(오의식)가 나타나 하립을 불렀다. 하립은 수술실로 달려갔고 루카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술실 앞에서 모태강과 공수래가 마주했다. 모태강은 "지금 아버지가 하신 일의 의미가 뭔지 알고 계시냐"고 물었다. 공수래는 "내가 아니면 네가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모태강은 "제가 신에게 벌이라도 받을까봐 미리하신 거냐"며 "그러면 제가 감동이라도 받을 줄 알았나. 증오의 상처가 깊을 때 진정한 화해가 이뤄질 수 없다. 당신이 그럴 수록 무거운 타락으로 이끌 뿐이다"라고 말했다.
공수래는 "그만 멈춰라. 아들아. 더 이상 가면 돌이킬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모태강은 "지금도 돌이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더 이상 내 일을 방해하지 말라.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하립이 목격했다. 하립은 "이 영감도 악마냐"며 "니들이 뭔데 왜 내 아들 목숨을 니네끼리 마음대로 하는 거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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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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