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하영, 직접 밝힌 A TO Z #보물1호 #솔로 #에이핑크컴백 [V라이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04 22: 06

걸그룹 에이핑크 하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도전하며 '스타로드'에서 직접 심경을 밝혔다. 
4일 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스타로드'에서는 하영이 직접 말하는 '50문 50답'이 펼쳐졌다. 
하영은 보물 1호를 묻는 질문에 "가족, 반려견 빵이"라고 운을 떼며 훈훈함을 자아내며 문답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바르셀로나 의자"라며 의외의 답변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더했다. 

[사진=V라이브 화면] '스타로드' 하영 편 3, 4회 50문 50답.

그는 "제 별명은 '하빵'이다. 보미 언니가 하영의 '영'을 '0'이라 '빵'이라고 부르면서 '하빵'이 됐다. 그래서 강아지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좌우명에 대해 "'하면 된다'다. 가훈이 그렇다. 제 성격도 '해 봐, 왜 못해?' 이런 스타일이라 더 그렇다"며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하영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꽃도리탕'이다. 제가 좋아하는 게 다 들어있는 음식이다. 꽃게, 닭, 떡볶이까지 들어있는 거다"라며 눈을 빛냈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노트북', 드라마는 '풀 하우스'다. 둘 다 엄청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지금 바캉스를 간다면 가고픈 곳은 스페인이랑 그리스 산토리니, 호주"라고 답한 하영은 "무인도에 가면 불, 이불, 세면도구 세트를 가져가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하영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엄마다. 엄청 쾌활하시다. 아빠가 편찮으실 때가 있었는데 쿨하게 넘어가셨다. 제가 정말 필요한 거다. 쿨해지고 싶다"며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그는 "정말 도전하고 싶은 건 솔로였는데 이번에 솔로 앨범이 나오기 때문에 이 앨범으로 행사, 콘서트 등 무대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 팬 분들이랑 소통할 수 있게"라며 "그리고 또 하고 싶은 건 에이핑크 단체 컴백"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영은 "특기는 '먹기', 가장 싫어하는 건 '운동'"이라며 극과 극의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기쁠 때 소리지르고 방방 뛴다", "일주일에 내 이름을 하루 세 번은 검색한다. 사이트 별로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활동하면서 가장 창피할 때는 맨 얼굴로 무대할 때다. 드라이 리허설은 민낯으로 되게 누추하게 한다. 그럴 때 메이크업 된 분들 만나면 너무 창피하더라"라며 친근한 매력을 자아낸 뒤 "제 '입덕' 포인트는 웃음이 많고 주위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밖에도 하영은 자신의 고치고 싶은 점에 대해 "과거에 엄청 연연하는 거다. 지난 일을 계속 생각하는데 그걸 조금 떨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걸그룹 멤버 중 친한 사람으로 "여자친구 예린, 레드벨벳 조이와 친하다. 엄청 자주 만나기 보다 언제 봐도 편한 친구들이다.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다"고 밝힌 뒤 "에이핑크 멤버들고는 음식 취향은 남주 언니, 떠들고 놀 땐 보미 언니, 고민 상담은 초롱 언니, 드립칠 땐 은지 언니, 나은 언니는 같이 붙어서 말하고 소통할 때 맞는다"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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