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삼성)가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박승규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승규는 2-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박승규는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4구째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2루 주자 최영진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로써 박승규가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한편 박승규는 경기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