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키움, 5일 불펜데이 대신 요키시 '그대로'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04 18: 47

키움 히어로즈가 우천 취소로 ‘불펜 데이’ 대신 정상적으로 선발 운용을 한다.
키움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로 요키시를 예고한 가운데, 5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불펜데이’로 김성민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감독은 “김성민이 삼성전에 좋았던 만큼, 상대 전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5경기 나와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1회초 키움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그러나 키움의 ‘불펜데이’는 일단 한 차례 쉬게 됐다. 이날 수도권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는 경기가 개시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16일에 열린다.
키움은 5일 선발 투수로 요키시를 그대로 예고했다. 장정석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요키시가 그대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25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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