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아레나도, 3경기 연속 홈런포…시즌 37호[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04 12: 17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아레나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아레나도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미 가르시아의 8구째 시속 95.3마일(153.4km) 포심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7호다.

4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치고 홈을 밟은 뒤 다니엘 머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콜로라도는 아레나도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한 아레나도는 오는 5일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류현진에게 통산 타율 5할3푼8리(26타수 14안타) 4홈런 10타점 OPS 1.725로 강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OPS 1.500을 기록하며 류현진만 만나면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