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윤상부터 정동환까지..드럼 비트가 만들어낸 기적(ft.유플래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31 19: 51

유재석의 드럼 연주에 맞춰 새로운 음악이 탄생됐다.
31일 방송된 MBC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플래쉬에 힘을 보탠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유희열, 이적은 중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앞서 유재석의 드럼 연주곡을 유희열이 먼저 받아서 작업을 끝냈고  다음 사람으로 윤상을 지목했던 터 윤상이 등장해 "희열이 부탁하면 무조건 다 한다. "고 말한 뒤 이내 음악을 듣고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에 유희열은 윤상한테 넘어가기까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고 말했다. 다시 VCR을 감상했다.  윤상은 "베이스 연주 4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 비트의 나비효과다. 상이 형을 깨운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상은 "희열이 욕심을 많이 부렸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베이스를 연주했다
이 모습을 본 세 사람은 녹슬지 않은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윤상은 작업을 마친 후 유희열에게 "음악 잘 받았다. 그런데 네가 걱정하는 필인 생각보다 괜찮던데" 라며 말한뒤 자신이 살린 부분을 들려줬고 유희열은 만족했다. 윤상은 R&B장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다음 사람에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실망할 거다.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유희열은 "그나저나 우리가 유재석 공연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고 푸념했다.다음으로 VCR에 등장한 사람은 이상순. 이상순은 "멜로디가 없어서 기타를 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라고 걱정했다. 이어 적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사실 적재를 잘 몰랐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박보검 노래, 별 보러 갈래'이 노래가 적재 노래다 "라고 대답했다.
이상순과 적재는 드럼 유재석, 건반 유희열, 베이스 윤상이 만든 노래를 들었다. 그때 유재석이 나타나 자신의 드럼 솜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에 이상순은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가도 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많이 변했다. 기타 선생일 때는 말도 별로 하지 않았다"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상순은 "빨리 설명하고 가라. 사람은 원래 변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안심할 수 있게 조금만 실력을 보여주면 안 돼?"라고 대답했다.  이에 적재가 기타를 쳤고 유재석은 너바나의 노래를 부탁했다. 이에 적재가 바로 연주를 했고 유재석은 만족하며 자리를 떴다.  
유재석이 떠난 뒤 이상순은 녹음실에서 기타 작업을 시작했고 적재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까지 완성됐다.  이어 두 사람은 " 우리는 여기까지다 그레이 씨가 더 좋은 노래로 발전 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적이 만든 비트를 이어 받은 선우정아가 VCR에 등장했다.
유재석은 선우정아를 찾아갔고 선우정아의 작업실을 보고 "여긴 댄스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여기서 어떤 음악을 얹는 거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저는 목소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적의 기타, 유재석의 드럼에 맞춰 선우정아는 목소리를 입혀 멋진  코러스를 완성시켰다.
이후 선우정아의 지목을 받은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등장했다. 이에 유재석이 정동환의 작업실을 찾았고 정동환은 "지금 들어봤는데 난장판이다"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정동환은 "오 음악 같다란 음악을 만들어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정동환은 드럼비트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좋다. 원하는 거 다 해준다"며 정동환의 실력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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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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