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문승원의 데뷔 첫 10승 축하"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30 21: 30

 
염경엽 SK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 25일 문학 KIA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SK는 30일 대구 삼성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문승원의 활약을 앞세워 2-0 영봉승을 장식했다.
문승원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나주환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 염경엽 감독 / OSEN DB.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문승원의 데뷔 첫 10승이자 개인 최다승을 좋은 투구로 본인이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한다. 문승원의 뒤를 이어 우리 승리조가 아웃 카운트 9개를 막아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2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힘든 경기를 했지만 나주환이 베테랑답게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연패 중 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까지 와서 목청껏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31일부터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말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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