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논란 후 선행 근황..심장병 아이들 위해 병원 방문 [Oh!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20 11: 26

중국 배우 판빙빙이 탈세 논란 후 선행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판빙빙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의 수술 후 회복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회색 티셔츠를 입은 판빙빙이 병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안아주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좋은 일은 칭찬해야 한다"와 "보여주기 식"이라는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6월 중국의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이 자신의 SNS에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하며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판빙빙은 10월 SNS를 통해 탈세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총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 원) 이르는 추징 세금과 벌금을 현금으로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은 이후 활동을 재개했지만 연인이었던 리천과 결별을 알리며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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