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X박소담, 눈물+콧물의 하모니 = 솥뚜껑 삼겹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7 07: 51

정우성과 박소담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삼겹살을 구웠다. 
16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게스트 정우성과 함께 저녁 메뉴로 솥뚜껑 삼겹살을 준비했다. 
멤버들과 정우성은 본격적으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정우성과 박소담이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 순식간에 밥을 지었고 다음으로 하이라이트인 삼겹살과 목살을 구웠다. 박소담은 김치를 센터에 넣어 화룡점정을 찍었다. 

정우성과 박소담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노릇노릇 고기를 구웠다. 박소담은 염정아에게 "선배님 김치 많이 드실거죠"라고 물었고 이에 염정아는 부끄러운 듯 웃으며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염정아는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쌈장을 만들었다. 윤세아는 평상을 닦으며 저녁 먹을 준비를 했다. 박소담은 고기 연기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염정아는 "우리 소담이 너무 운다"며 직접 휴지를 가져와 눈물을 닦아줬다. 
멤버들은 완성된 고기로 1차 식사를 했다. 염정아는 좋아하는 깻잎에 한 쌈 싸서 흡입하듯 고기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고기가 너무 잘 구워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담은 정우성을 가리키며 "불 조절의 신이다" 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밥만 있으면 뭐든 잘 먹는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밥을 잘 먹어서 '밥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차 식사는 밥과 찌개였다. 찌개는 첫 날에 먹었던 찌개와 다르게 멸치로 국물을 낸 고기와 두부, 채소가 잔뜩 들어간 풍성한 찌개였다. 윤세아는 "국물이 끝내준다. 먹었던 음식 중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정우성은 "너무 맛있다. 불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며 불부심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정우성은 "우리 밥 먹고 뭐하냐"고 물었다. 이에 염정아는 "장기자랑 할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식사 뒷정리에 나섰다. 염정아는 "어제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풍경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